주제별 상식

일본

먼저 풀어보고, 궁금했던 내용을 읽어보세요.

이 주제 5문제 도전 ↗

1. 일본 젠쓰지의 특산품인 네모난 수박은 주로 어떤 용도로 팔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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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감상하는 관상용

일본 가가와현 젠쓰지에서는 상자처럼 네모난 수박을 재배해요. 수박이 자라는 동안 틀을 씌워서 독특한 모양을 만드는 겁니다. 완성된 수박은 반듯한 형태와 줄무늬 자체를 감상하는 상품으로 판매되죠. 우리가 보통 수박을 고를 때는 얼마나 달고 맛있는지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이 수박은 먹는 맛보다 눈으로 보는 재미가 중요한 거예요. 과일 가게에 놓인 수박도 때로는 하나의 장식품이 될 수 있네요.

2. 일본 신칸센 500계의 길쭉한 앞부분은 어떤 동물의 부리에서 힌트를 얻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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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빠른 기차를 만들 때는 속도만큼 소음도 중요한 문제였어요. 기차가 좁은 터널로 들어가면 공기의 압력이 변하고, 이때 생긴 압력파가 터널 밖에서 큰 소리를 낼 수 있죠. 개발에 참여한 기술자는 물속으로 날렵하게 뛰어드는 물총새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부리의 길쭉한 형태가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됐어요. 여러 모양을 시험하고 분석하면서 기차 앞부분을 다듬은 겁니다. 작은 새의 부리가 거대한 고속열차 설계에 도움을 준 셈이네요.

3. 눈동자를 직접 그려 넣는 일본의 다루마 인형. 소원을 빌며 한쪽 눈을 그렸다면, 나머지 눈은 보통 언제 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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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던 소원이 이루어졌을 때

다루마에는 소원을 빌 때 한쪽 눈동자를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지면 다른 쪽도 그리는 풍습이 있어요. 시험에 합격하거나 새로 시작한 일이 잘되기를 바라며 마련하기도 하죠. 한쪽 눈만 있는 모습은 아직 끝내지 못한 목표를 떠올리게 합니다. 두 눈을 완성하는 순간에는 그동안의 노력도 생각나겠죠. 물론 모든 다루마가 똑같은 모습이거나 같은 방식으로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눈동자를 직접 채우는 다루마에는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거예요.

4. 스모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씨름판에 소금을 뿌리는 전통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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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정화하고 안전을 기원하려고

스모에서는 둥근 경기장을 도효라고 부릅니다. 선수들이 뿌리는 소금에는 신성한 공간에서 나쁜 것을 물리친다는 의례적인 의미가 있어요. 경기를 무사히 치르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죠. 그래서 이 장면은 단순히 바닥을 정리하는 작업으로만 볼 수 없습니다. 승부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어지는 전통 의식의 한 부분인 거예요. 다음에 스모를 보게 된다면 소금을 뿌리는 순간도 다르게 보이겠죠?

5. 일본의 사자에도에는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길에서 마주치지 않는 구조가 있습니다.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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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과 내려가는 길이 서로 다른 나선형 통로다

후쿠시마현의 사자에도는 안쪽 길이 이중 나선 형태로 이어진 목조 건물이에요. 한쪽 길로 올라가 꼭대기에서 연결된 부분을 지나면, 다른 쪽 길로 내려오게 됩니다. 정해진 방향으로 걷는 동안 반대편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칠 필요가 없는 거죠. 계단을 한 칸씩 오르는 방식이 아니라 비탈진 통로를 따라 움직입니다. 건물 안에서 참배하며 한 바퀴 이어 걷도록 만든 구조예요. 겉으로는 아담한 옛 건물인데, 안에는 꽤 영리한 길이 숨어 있습니다.